表記 第三十二(표기 제삼십이)
32- 12 子曰 仁之爲器重 其爲道遠 擧者莫能勝也 行者莫能致也 取數多者 仁也 夫勉於仁者 不亦難乎 是故君子以義道人 則難爲人 以人望人 則賢者可知已矣(자왈 인지위기중 기위도원 거자막능승야 행자막능치야 취수다자 인야 부면어인자 불역난호 시고군자이의탁인 즉난위인 이인망인 즉현자가지이의).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어짊의 그릇이 된 게 무겁고 그 길이 된 것이 머니 드는 자는 능히 이기지 못하고 가는 자는 능히 도달하지 못한다. 취하는 수가 많은 게 어짊이다. 무릇 어짊을 힘쓰는 것이란 또한 어렵지 아니한가. 그러므로 군자가 의리로써 사람을 헤아릴 때는 곧 사람 얻기가 어렵고 다른 사람을 가지고 사람을 비교하기를 바란다면 곧 어진 사람만이 가히 알 수 있을 뿐이다.”
[시조 한 수]
선생님 말씀
김 재 황
참으로 무거운 게 묻는다면 어짊 그릇
먼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어짊의 길
쉽사리 들지 못하고 어렵사리 가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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