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표기 32-20,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임금을 섬기는데-"

시조시인 2022. 9. 1. 22:35

表記 第三十二(표기 제삼십이)

32- 20 子言之 事君先資其言 拜自獻其身 以成其信 是故 君有責於其臣 臣有死於其言 故其受祿不誣 其受罪益寡(자언지 사군선자기언 배자헌기신 이성기신 시고 군유책어기신 신유사어기언 고기수록불무 기수죄익과).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임금을 섬기는데 미리 그 말에 나타내고 그런 후에 벼슬을 받고 그 몸이 나아가고 이로써 그 믿음을 이룬다. 그러므로 임금이 그 신하에게 문책할 때에 신하는 그 말에 죽음이 있다. 그런 고로 그 녹을 받는 것이 법을 굽힘이 없고 그 죄를 받는 일이 적어졌다.”

[시조 한 수]

선생님 말씀

김 재 황


엄금을 섬기는데 하는 말에 나타내고
벼슬을 받으려면 그런 후에 나아가며
그렇게 행하노라면 그 믿음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