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표기 32-22,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임금을 섬기는 데 있어서 멀리 있으면서-"

시조시인 2022. 9. 1. 22:38

表記 第三十二(표기 제삼십이)

32- 22 子曰 事君遠而諫則讇也 近而不諫則尸利也(자왈 사군원이간즉첨야 근이불간즉시리야)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임금을 섬기는 데 있어서 멀리 있으면서(소원하면서) 간하는 것이면, 아첨하는 것이다. 임금과 가까우면서 간하지 않는 것이면, 아무런 노력 없이 이익을 탐하는 것이다.”

[시조 한 수]

시리

김 재 황


임금을 섬길 때는 어찌해야 좋은 건가,
저 멀리 있으면서 간한다면 그건 아첨
가까이 자리 얻고도 안 간하면 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