緇衣 第三十三(치의 제삼십삼)
33- 4 子曰 上好仁 則下之爲仁爭先人 故長民者章志貞敎 尊仁以子愛百姓 民致行己以說其上矣 詩云 有梏德行 四國順之( 자왈 상호인 즉하지위인쟁선인 고장민자장지정교 존인이자애백성 민치행기이설기상의 시운 유곡덕행 사국순지).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위에서 어짊을 좋아하면 곧 아래에서 어진 것을 남보다 먼저 하려고 다툴 것이다. 그러므로 백성의 어른된 자는 뜻을 밝히고 가르침을 바르게 하며 어진 것을 높이어 백성 아들을 사랑하면 백성은 힘을 그 높은 데 쏟아서 그 위를 기쁘게 한다. ‘시경’에 말하기를 ‘임금에게 바른 덕행이 있을 때 사방의 국민이 이에 따른다.’라고 했다.”
[시조 한 수]
선생님 말씀
김 재 황
위에서 그 어짊을 좋아하면 어떤 일이!
당장에 그 아래서 어진 일을 행하겠지,
임금이 덕행 지니면 온 국민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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