緇衣 第三十三(치의 제삼십삼)
33- 2 子曰 好賢如緇衣 惡惡如巷伯 則爵不瀆而民作愿 刑不試而民咸服 大雅曰 儀刑文王 萬國作孚(자왈 호현여치의 오악여항백 즉작불독이민작원 형불시이민함복 대아왈 의형문왕 만국작부).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어진이를 좋아하는 일이 ‘치의’와 같다. 악을 미워하는 일이 항백과 같을 때 곧 관원이 욕되지 않고서 백성이 착하게 되며 형벌은 시험하지 않고서 백성이 다 굴복하니 ‘시경’ 대아 문경편에서 말하기를 ‘문왕을 본받아 본보기로 삼고 만국에 정성을 다했다.’라고 했다.”
[시조 한 수]
선생님 말씀
김 재 황
어진이 좋아하면 덕의 칭송 있을 텐데
악함을 미워하면 그 관원이 욕이 없지
백성이 착하게 되면 그 형벌이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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