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치의 33-6,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군자는 사람을 인도하는데 말로 하며-"

시조시인 2022. 9. 2. 12:32

緇衣 第三十三(치의 제삼십삼)  

33-6 子曰 君子道人以言 而禁人以行 故言必慮其所終 而行必稽其所敝 則民謹於言 而愼於行 詩云 愼而出話 敬爾威儀 大雅曰 穆穆文王 於緝熙敬止(자왈 군자도인이언 이금인이행 고언필여기소종 이행필계기소폐 즉민근어언 이신어행 시운 신이출화 경이위의 대아왈 목목문왕 오집희경지)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군자는 사람을 인도하는데 말로 하며 조심시키는 데는 행실로 한다. 그러므로 말은 반드시 그 마칠 것을 두려워하며 행실은 그 가려진 것을 생각해야 한다. 곧 백성은 말을 삼가고 행실을 조심한다. ‘시경’에 말하기를 ‘네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을 삼가고 네 위의를 공경하라.’라고 했다. ‘대아’에 말하기를 ‘깊고 먼 문왕이여, 아! 계속해서 밝아 공경하여 편안히 쉬리라.’라고 했다.”

[시조 한 수]

군자

김 재 황


군자는 그 말로써 사람들을 인도하고
조심엔 행실로써 모든 사람 이끄는데
그로써 모든 백성이 조심하고 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