閒傳 第三十七(간전 제삼십칠)
37- 4 斬衰三日不食 齊衰二日不食 大功三不食 小功緦麻再不食 士與斂焉則壹不食 故父母之喪旣殯食粥 朝一溢米 暮一溢米 齊衰之喪疏食水飮 不食菜果 大功之喪不食醯醬 小功緦麻不飮醴酒 此哀之發於飮食者也(참최삼일불식 재최이일불식 대공삼불식 소공시마재불식 사여렴언즉일불식 고부모지상기빈식죽 조일일미 모일일미 재최지상소식수음 불식채과 대공지상불식혜장 소공시마불음례주 차애지발어음식자야).
참최에는 3일 먹지 않고 재최에는 2일 먹지 않는다. 대공에는 3번 먹지 않으며 소공과 시마에는 2번 먹지 않는다. 선비가 염을 모실 때에는 1번 먹지 않는다. 그러므로 부모의 상에는 이미 염하면 죽을 먹고 아침에 쌀 한 되의 24분의 1, 저녁에도 한 되의 24분의 1, 재최의 상에는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채소와 과일은 먹지 않는다. 대공의 상에는 초와 단것을 먹지 않으며 소공과 시마에는 단술을 마시지 않는다. 이것은 슬픔이 음식에 나타난 것이다.
[시조 한 수]
불식
김 재 황
삼최엔 사흘 동안 먹지 않고 지내는데
재최엔 이틀 동안 먹지 않고 지낸다네,
대공엔 하루 동안을 먹지 않고 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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