儒行 第四十一(유행 제사십일)
41- 1 魯哀公問於孔子曰 夫子之服其儒服與 孔子對曰 丘少居魯 衣逢掖之衣 長居宋 冠章甫之冠 丘聞之也 君子之學也博 其服也鄕 丘不知儒服(노애공문어공자왈 부자지복기유복여 공자대왈 구소거노 의봉액지의 장거송 관장보지관 구문지야 군자지학야박 기복야향 구불지유복).
노나라 임금 애공이 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의 옷은 그 유복(선비 옷)입니까?”라고 하자, 공자가 대답했다. “이 ‘구’가 어렸을 적에 노나라에 있을 때 봉액의 옷을 입고, 어른이 되어 송에 있을 때는 장보의 관을 썼는데, 이 ‘구’가 들으니 ‘군자의 배움은 넓어도 그 복(장례의 옷)은 고향에 따른다.’라고 했습니다. 이 ‘구’는 선비의 옷을 모릅니다.”
[시조 한 수]
애공이 공자에게
김 재 황
묻기를 입으신 게 선비 옷이 맞습니까?
군자엔 큰 배움도 옷은 고향 따르지요!
그 아직 선비의 옷을 모른다고 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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