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 第四十二(대학 제사십이)
42-21. 子曰 聽訟 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 不得盡其辭 大畏民志 此謂知本.(자왈 청송 오유인야 필야사무송호. 무정자 부득진기사 대외민지 차위지본)
-공자가 말했다. “ ‘옳고 그름을 가리어 달라는 것’을 듣는 일은 나도 남과 같다. 어떻게 해서라도 반드시 ‘옳고 그름을 가리어 달라고 하는 것’이 없도록 해야 한다.” ‘참된 마음’이 없는 사람은 그 거짓된 말을 다하지 못한다. 크게 나라사람의 뜻을 겁내기 때문이다. 이를 일러서 ‘뿌리를 앎’이라고 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대학에 대하여 21
김 재 황
송사가 적어야만 다스림을 잘하는 것
참된 마음 못 지키면 자기 말이 안 먹히니
사람들 여러 뜻만을 두려워할 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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