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 第四十二(대학 제사십이)
42-23. 所謂 誠其意者 毋自欺也 如惡惡臭 如好好色 此之謂自謙 故君子 必愼其獨也.(소위 성기의자 무자기야 여오악취 여호호색 차지위자겸 고군자 필신기독야)
-이른바 그 뜻을 ‘참되게 함’이라는 것은 ‘스스로 속이지 않음’이다. ‘나쁜 냄새’를 싫어하듯이 하거나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하듯이 하는 것, 이를 일컬어서 ‘스스로 넉넉하다.’(스스로 기뻐한다)라고 한다. 따라서 ‘베풂이 높은 사람’은 반드시 그가 홀로 있을 때에 말과 움직임을 삼가야 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대학에 대하여 23
김 재 황
나쁜 냄새 싫어하고 고운 여자 좋아하듯
스스로를 안 속이면 참된 삶을 살 수 있네,
선비는 홀로 있을 때, 특히 언행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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