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고
김 재 황
밤새껏 질금질금 내민 싹은 자꾸 젖고
봄 맞는 가슴 속에 빈자리가 축축한데
빗소리 그치고 나면 씻긴 꿈이 환할까.
(2016년)
'동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미꽃을 보며/ 김 재 황 (0) | 2022.09.27 |
---|---|
종지나물을 보며/ 김 재 황 (0) | 2022.09.27 |
우리 꼬마/ 김 재 황 (0) | 2022.09.27 |
이런 갈매기/ 김 재 황 (0) | 2022.09.27 |
새싹의 힘/ 김 재 황 (0) | 2022.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