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 소리] 편
손에서 손으로
김 재 황
머나먼 아프리카 한 곳에서 만난 아이
힘들게 잡았는지 물고기를 들고 있어
무심코 손을 내미니 그걸 선뜻 주더란다.
어쩌지 그 마음을 무엇으로 갚아 주지
옳거니 망고나무 자꾸 심어 3만 그루
맛있게 그 열매 먹는 아이들을 그렸단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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