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노래하다] 편
고향
김 재 황
갔던 게 언제인지 내 기억이 가물가물
아직도 동구 앞을 밟고 있을 느티나무
못 잊는 옛적 일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달 뜨는 밤이라면 내 마음에 띄엄띄엄
언제나 냇물 타고 놓여 있을 징검다리
등이 큰 돌덩이 몇이 기다림을 남긴다.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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