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황 시인의 중국여행7 중국 여행7 -산채 반찬으로 점심을 먹다 더 한참을 달리고 나서 차가 식당 앞에 멈추었지요. 길가에 있는 아담한 집이었는데, 둥근 탁자에 반찬 등이 잘 차려져 있었어요. 보니, 산채들이 많았지요. 반가운 고사리무침이 있는가 하면, 더덕 무침도 있었어요. 그 중에서 내 눈길을 끈 반찬은 목이버섯이.. 중국 여행 2005.08.30
김재황 시인의 중국여행6 중국 여행6 -백두산으로 떠나다 7월 6일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마음이 설레었지요. 바야흐로 백두산을 가는 날입니다. 아침은 호텔식으로 해결하고 백두산을 향해 출발! 참으로 백두산은 큰 산입니다. 길고 긴 길을 따라 오르다가 그 중턱쯤에서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휴게소에 차를 세웠지요.. 중국 여행 2005.08.30
김재황 시인의 중국여행5 중국 여행5 -세기호텔로 향하다 입도 중국 음식을 맛보느라고 즐거움을 가졌고 발도 소녀들의 정성스런 마사지로 즐거움을 누렸으니, 이제는 편하게 잠자는 일만 남았군요. 우리 일행은 부지런히 차를 달려서 우리가 편히 묵을 호텔로 향했지요. 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 현지 안내원이 한 마디 중국말(.. 중국 여행 2005.08.30
김재황 시인의 중국여행4 중국 여행4 -발도 호강하다 차를 달려서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요? 안내원이 말하기를, “여행을 하는데, 눈은 즐겁지만 발은 고달픕니다. 그러니 오늘은 발을 한 번 호강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백두산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라고 했지요. 나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금방 알 수가 없었지요. .. 중국 여행 2005.08.30
김재황 시인의 중국여행3 중국 여행3 -연변의 거리를 보다 중국민항기 cz6601을 타고 하늘을 날아서 연길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9시경입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보니까, 간판들이 눈에 확 띄었어요. 왜냐 하면, 한글과 한문이 섞여 있기 때문이었지요. 솔직히 중국은 좀 지저분한 느낌도 있었어요. 설명에 따르면, 연길의 간판 규.. 중국 여행 2005.08.30
김재황 시인의 중국여행2 중국 여행2 심양에서는 단 한 군데, 북릉을 관광하였어요. 그 곳에서는 ‘베이링궁위안’(北陵公園)이라 불렀어요. 이 곳은, 심양시의 북쪽 숲에 위치한 청조 2대 황제인 태종과 그의 황후가 잠들어 있는 능묘이지요. 언덕과 그 산기슭 전체가 공원으로 되어 있지요. 정문을 들어서면 소릉까지 대리석.. 중국 여행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