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5 -세기호텔로 향하다
입도 중국 음식을 맛보느라고 즐거움을 가졌고
발도 소녀들의 정성스런 마사지로 즐거움을 누렸으니,
이제는 편하게 잠자는 일만 남았군요.
우리 일행은 부지런히 차를 달려서 우리가 편히 묵을
호텔로 향했지요.
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
현지 안내원이 한 마디 중국말(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을
가르쳐 주었어요.
즉, ‘수고하셨습니다.’를
중국말로는 ‘씬쿨러’(辛苦了)라고 하는데,
쉽게 외우려면 ‘콜라가 시었다.’라는 뜻으로
‘신 콜라’라고 알아두면 된다고 했지요.
전에 그 말을 했더니, 나이 드신 한 분이
중국 사람에게 그 말을 사용하려는데,
얼른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만 ‘신 사이다’라고 했다나요.
그 분은 ‘콜라’와 ‘사이다’를 같은 걸로 생각했던 거죠.
목적지인 세기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간판에 한자가 ‘세기주점’(世紀酒店)이라
되어 있지 뭡니까. ‘주점’은 호텔을 가리키는 말이라니
이해가 좀처럼 안 되었지요.
그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세기호텔의 전경을 사진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진: DSCN 0875, 북경의 세기호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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