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에서/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경주 양동마을에서 김 재 황 봄이라 하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인데한적한 마을 골목 휘적휘적 걸어가니기와집 높은 자리에 편액 홀로 맞는다. 선비의 고운 향기 맡으려고 찾아간 길반듯한 글자마다 깊은 뜻이 담겼지만웬 개가 볼썽사납게 나를 향해 짖는다. (2013년 5월 27일) 오늘의 시조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