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야경을 보며
김 재 황
눈을 뜬 불빛들이 어둠 밖을 노니는데
잘 닦인 물거울에 간지러움 이는 한밤
오히려 곱게 뜬 달이 얼굴 반쯤 가린다.
선율이 흐르는지 마음 떨림 전해 오고
끝 없이 이어지는 초여름 꿈 이야기들
어딘지 은하수 길도 은비늘을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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