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 벚꽃
363. 愛而不敬(애이불경)
-사랑하면서 삼가 높이지 않는 것
출전: 맹자 진심 장구 상37
孟子曰 ‘食而不愛 豕交之也, 愛而不敬 獸畜之也.’(맹자왈 ‘사이불애 시교지야, 애이불경 수축지야.’)
-맹 선생이 말했다. “먹이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은 돼지로 사귀는 것이요, 사랑하면서 삼가 높이지 않는 것은 짐승으로 기르는 것이다.”
*녹시 생각- 부모가 자식을 먹이지만 사랑하지 않는다면 돼지를 기르는 바와 같다. 나중에 덕을 보려는 생각뿐이니 그렇다. 사랑하기는 하지만 함부로 대하는 것은 애완견을 기르는 바와 같다. 재미 삼아서 그냥 놀려고만 하는 것은 사랑하는 게 아니다. 예의와 존중이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