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중용 31-49,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근심이 없는 사람은-"

시조시인 2022. 8. 28. 06:42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49. 子曰: 無憂者 其惟文王乎! 以王季爲父 以武王爲子 父作之 子述之.(자왈: “무우자 기유문왕호! 이왕계위부 이무왕위자. 부작지 자술지.”)

-선생(공자)이 말했다.: “근심이 없는 사람은 오직 문왕뿐이리! ‘왕계’와 같은 (훌륭한) 아버지를 두었고 ‘무왕’과 같은 (훌륭한) 아들을 두었다. 아버지가 드러내었고 아들이 이어서 지었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49

김 재 황


아버지와 술 한 잔을 마셔 보지 못했는데
아들과도 술 한 잔을 마신 적이 언제던가
어느덧 또 하루해가 뉘엿뉘엿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