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중용 31-51, 무왕은 마침내 '위에서 아래로 시키는 일'을 받고

시조시인 2022. 8. 29. 05:13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51. 武王末受命, 周公成文武之德, 追王大王 王季, 上祀先公以天子之禮. 斯禮也, 達乎諸侯 大夫 及士 庶人.(“무왕말수명 주공성문 무지덕 추왕태왕 왕계 상사선공이천하지례. 사례야 달호제후 대부 급사 서인.”) 

-무왕은 마침내 ‘위에서 아래로 시키는 일’을 받고, 주공이 ‘아름다운 무늬’와 ‘굳센 힘’의 베풂을 이루었다. 주공은 태왕과 왕계를 좇아서 왕으로 높이고, 그 위로 임금들을 제사 지내는 데는 ‘하늘의 아들’처럼 여기는 마음가짐으로 하였다. 이 마음가짐은 제후와 대부 및 선비와 뭇 사람에게까지 이르게 하였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51

김 재 황


먼저 떠난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 하늘의 아들이라, 그들을 높이 기리고
정성껏 마음가짐을 여미어야 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