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중용 31-91, 하늘과 땅의 길은 한마디 말로

시조시인 2022. 8. 30. 18:52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91. 天地之道 可一言而盡也: 其爲物不貳 則其生物不測.(천지지도 가일언이진야: 기위물불이 즉기생물불측)

-하늘과 땅의 길은 한마디 말로 다할 수 있다.: 그것이 됨은 두 마음이 없는데, 다만 그것을 낳게 됨은 헤아릴 수가 없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91

김 재 황


하늘과 땅 그보다 더 위대한 게 있겠는가,
그 큰 길이 이루는 건 다만 하나뿐인 마음
미미한 우리 모두야 헤아릴 수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