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심의 39-3, 열두 폭을 지어서 그로써 12월에 응하고

시조시인 2022. 9. 4. 06:29

深衣 第三十九(심의 제삼십구)

39- 3 制十有二幅 以應十有二月 袂圜以應規 曲袷如矩以應方 負繩及踝以應直 下齊如權衡以應平(제십유이폭 이응십유이월 몌환이응규 곡겁여구이응방 부승급과이응직 하제여권형이응평)
 열두 폭을 지어서 그로써 12월에 응하고 소매는 둥글게 해서 걸음쇠에 응하고 굽은 옷깃은 곱자과 같아서 그로써 모진 곳에 응하고 등어리 등솔의 선이 치마의 가운데 폭 선과 서로 접해서 밑의 복사뼈에 미쳐서 곧음에 응하고 아랫단은 저울과 같아서 평평한 데 응한다.

[시조 한 수]

심의

김 재 황


지으면 열두 폭이 십이월에 응하는데
소매는 걸음쇠로 그 둘레에 응한다네,
옷깃은 곱자와 같아 사각형에 응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