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 第四十二(대학 제사십이)
42-17. 詩云 緡(緜)蠻黃鳥 止于丘隅. 子曰 於止 知其所止 可以人而不如鳥乎.[시운 민(면)만황조 지우구우. 자왈 어지 지기소지 가이인이불여조호]
-시는 말한다. “노래하는 저 꾀꼬리는 ‘언덕의 한쪽이 높고 뾰족하게 솟은 나무가 우거지고 구석진 곳’에 머물고 있네.” 공자가 이른다. “머무름에 있어서 (새도) 머무를 곳을 아는데, 사람이면서 새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대학에 대하여 17
김 재 황
우거진 숲속에서 꾀꼬리가 꾀꼴꾀꼴
머문 곳 마땅하니 노래 소리 아름답고
사람도 그와 같아서 좋은 자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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