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 第四十二(대학 제사십이)
42-42. 所謂 平天下 在治其國者 上老老而民 興孝 上長長而民 興弟 上恤孤而民 不倍 是以 君子有絜矩之道也.(소위 평천하 재치기국자 상로로이민 흥효 상장장이민 흥제 상휼고이민 불배 시이 군자유혈구지도야)
-이른바 “하늘 아래를 ‘바르게 함’이 그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다.” 위에 있는 늙은 사람을 늙은 사람으로 섬기면 나라사람이 ‘아들이 아버지를 섬기는 마음’에 일어서고, 위에 있는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면 나라사람이 ‘형과 아우가 서로 아끼는 마음’에 일어서며, 윗사람이 ‘어버이 잃은 아이’를 가엾게 여기면 나라사람이 들을 돌리지 않는다. 이 때문에 ‘베풂이 높은 사람’은 ‘제 마음을 미루어서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길’을 지닌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대학에 대하여 42
김 재 황
노인은 노인으로 어른은 어른대로
섬기기를 잘 한다면 온 세상이 태평하니
반드시 ‘혈구지도’는 지켜져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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