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나무 탐방] 편
경주 괘릉리 소나무
-경주기념수
김 재 황
누구나 빈손으로 찾아가서 쉬는 자리
목소리가 크더라도 시끄럽지 않은 자리
정자목 그 이름값을 오래도록 하고 있네.
바람이 활개 치며 달려가기 마땅한 곳
멀찌감치 임금 무덤 기나긴 꿈 잠기는 곳
세월을 몸에 두르고 당집 하나 껴안는다.
(2013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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