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꽃전시장에서/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고양꽃전시장에서 김 재 황 아름답게 핀 꽃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니맑고 밝은 이 봄날에 안 갈 수가 있겠는가,모처럼 마음을 펴고 나비처럼 날아 본다. 여러 가지 빛깔들로 마냥 자태 뽐낸 꽃들자리 오래 머문 만큼 머리 빙빙 진한 향기마침내 신선이 된 듯 구름 위를 걸어간다. (2014년) 오늘의 시조 05: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