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나폴레옹의 마렝고 전투 (108) 오스트리아 군대는 ‘이 때다!’하고 와락 밀어닥쳤습니다. 창황망조한 프랑스 병사들은, 적의 기세에 눌려서 일패도지로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창황망조’(蒼黃罔措)는 ‘너무 급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을 나타내고, ‘일패도지’(一敗塗地)는 ‘여지없이 패하여 다시는 일어날 수 없게 됨..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14
(107) 프랑스 병사들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107) 북과 나팔 소리는 눈이 덮인 알프스의 산과 산에 메아리쳤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프랑스 병사들은 그 용맹스러운 음악에 힘을 입어서 용기를 되찾았습니다. 그 덕분에 병사들은 일심전력으로 전진하였습니다. ‘일심전력’(一心專力)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오로지 힘을 다함’을 이릅니다. 이..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13
(106) 내 사전에는 '할 수 없다.'라는 말이 없다 (106) 중국의 깊은 산골에 ‘우공’(愚公)이라는 90살 가까운 노인이 살고 있었답니다. 그가 살고 있는 곳은, 사방이 70리에 높이가 만 길이나 되는 산이 떡하니 앞을 가로막아서 다른 지방으로 오고가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우공은 식구들을 모두 모아놓고 말했습니다. “나는 저 험한 ..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12
(105) 얼음 덮인 산길을 올라가다 (105) 5월이라고 하여도, 높은 산은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알프스에는 흰 눈이 덮여서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밤이면 달빛 아래 교교히 펼쳐진 눈의 경치가 마음을 더없이 을씨년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교교(皎皎)하다.’는 ‘흰 빛깔이 깨끗함’을 이릅니다. 그리고 ‘을씨년스럽다.’는 ‘..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11
(104) 알프스를 넘어서 공격하다 (104) 나폴레옹의 지시에 따라, 사관이 지도를 책상 위에 펴 놓았습니다. 그러자 나폴레옹은 지도의 한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힘을 주어서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알프스를 넘은 후에 이탈리아로 들어가서 오스트리아 군대와 싸우는 거다!” ‘알프스’(Alps)는 유럽 대륙의 중남부에 있는 세계적으..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10
(103) 나폴레옹 전쟁이 시작되다 (103) 그 무렵에 이탈리아의 제노바에 머물러 있던 프랑스 군대가 오스트리아 군대에게 포위되어 곤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나폴레옹은 응천순인하여 한 번 더 이탈리아로 쳐들어가서 오스트리아 군대를 항복시키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응천순인’(應天順人)은 ‘하늘의 뜻에 따르..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09
(102) '나폴레옹 법전'을 제정하다 (102) 나폴레옹은 무실역행하여 차례차례로 이민위천의 정치를 해 나갔습니다. ‘무실역행’(務實力行)은 ‘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써 실행함’을 이르고, ‘이민위천’(以民爲天)은 ‘국민을 생각하는 데 있어서 하늘처럼 여긴다.’는 뜻으로 ‘국민을 치국의 근본으로 삼는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08
(101) 학교를 많이 세우다 (101) 그런데 옛날에는 거기에서 한 술 더 떠서 ‘백골징포’를 하기도 했답니다. ‘백골징포’(白骨徵布)란, 조선조 말에 ‘죽은 이를 살아 있는 것처럼 문서에 올려놓고 군포를 징수하던 일’을 말합니다. ‘군포’(軍布)는, 일종의 세금으로, ‘군인의 문서에 올라 있는 사람이 군에 복무할 수 없는 ..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07
(100) 세금을 가볍게 내리도록 하다 (100) 게다가 제갈량은, 인재를 알아보는 데 탁월했답니다. 그는, 인재가 있을 때에는 어느 가문의 사람이라든가 어느 고장의 사람이라든가 등을 따지지 않고 그의 자질과 성품 및 능력만을 평가하여 알맞게 썼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파격적인 인사에 많은 사람들이 탄복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파..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06
(99)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다 (99) 그렇기에 나폴레옹은 맨 먼저 여러 가지의 정치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고, 훌륭하고 지혜 있는 사람들을 골라서 적재적소에 앉혔으며, 박채중의함으로써 슬양소배의 실수를 하는 일이 없도록 힘썼습니다. ‘적재적소’(適材適所)는 ‘어떤 일에 알맞은 재능을 가진 사람에게 알맞은 임무를 맡..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