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정철의 한시(6)-감회를 쓰다

시조시인 2011. 4. 21. 20:17

 

鏡裏今年白髮多 夢魂無夜不歸家

江城五月聽鶯語 落盡棠梨千樹花

-書感

 

경리금년백발다-올해 들어 거울 속에 흰 머리 더욱 많고

몽혼무야불귀가-꿈속 혼은 밤마다 집으로 늘 돌아가네.

강성오월청앵어-강성에 5월이라 꾀꼬리 소리 들리는데

낙진당리천수화-팥배나무 천 그루 꽃이 시들어 떨어졌구나.

-서감: 감회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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