欲識魚之樂 終朝俯石灘
吾閒人盡羨 猶不及魚閒
-息影亭雜詠 중에서 ‘水檻觀魚’
욕식어지락-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고 싶어서
종조부석탄- 아침 내내 돌 여울을 내려다보네.
오한안진선- 남들은 내 한가로움을 부러워하지만
유불급어한- 오히려 물고기의 한가로움엔 미칠 수 없다네.
-식영정에서 물고기를 보며
*식영정은 김성원이 지은 정자인데, 스승인 임억령을 위하여 1560년에
지었다고 함. 이 정자의 정취와 주변 경치를 즐기며 정철은,
‘성산별곡’을 창작함. 지금 식영정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1호로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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