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정철의 한시(2)

시조시인 2011. 4. 7. 19:57

宇宙殘生在

江湖白髮多

明時休痛哭

醉後一長歌

 

우주잔생재-우주에 쇠잔한 삶이 남았는데

강호백발다-강호에서 흰 머리만 많아졌네.

명시휴통곡-밝은 때에 크게 울지도 못하고

취후일장가-술에 취한 뒤에 긴 노래나 부르네.

-정철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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