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녹시 노자 탐방- 어떤 것이 더 가까운가

시조시인 2013. 2. 2. 06:18

 

 

   名與身孰親? 身與貨孰多? 得與亡孰病? 是故甚愛必大費 多藏必厚亡.

 

이름과 몸은 어떤 것이 더 가까운가? 몸과 돈은 어떤 것이 더 나은가? 얻음과 잃음은 어느 것이 더 앓게 하는가? 그러하니 지나치게 아끼면 반드시 크게 쓰게 되고 많이 간직하면 반드시 두껍게 잃게 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베풂에 대하여 7

 

                 김 재 황

 

 

예전에 과수원을 가꿀 때의 일이었지

지난해에 많이 열면 올해에는 적던 열매

과욕을 경계하라고 과일들이 일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