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下有道 卻走馬以糞 天下無道 戎馬生於郊. 罪莫大於可欲 禍莫大於不知足 咎莫大於欲得.
하늘 아래 길이 있으면 ‘잘 달리던 말’이 물러나서 밭갈이하고, 하늘 아래 길이 없으면 ‘나라싸움에서 수레를 끄는 말’이 들판에서 자란다.
하고자 함을 따르는 것보다 더 큰 잘못이 없고, 넉넉함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걱정이 없으며, 얻고자 하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베풂에 대하여 9
김 재 황
시골에 살면서도 이름나기 바라는 놈
내 이름 '꿩이야 꿩' 온 산 쩡쩡 밝히는 놈
조금은 쑥스러운지 풀숲으로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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