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出戶 知天下 不窺牖 見天道 其出彌遠 其知彌少. 是以聖人不行而知 不見而名 不爲而成
지게문을 나가지 않고도 하늘 아래를 알고, 들창을 엿보지 않고도 하늘 길이 보인다. 그 나감이 더욱 멀면 그 앎은 더욱 적다.
그러므로 ‘거룩한 이’는 다니지 않고도 알고 보지 않고도 이름 붙이며 하지 않고도 이룬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베풂에 대하여 10
김 재 황
하얀 꽃 한 송이가 한들한들 흔들리니
노랑나비 한 마리는 나풀나풀 날아오고
그 둘은 그저 그렇게 한 인연을 맺는다.
'한문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시 노자 탐방- 착한 사람을 착하게 마주하고 (0) | 2013.02.04 |
---|---|
녹시 노자 탐방- 날마다 보태어진다 (0) | 2013.02.03 |
녹시 노자 탐방- 하늘 아래 길이 있으면 (0) | 2013.02.02 |
녹시 노자 탐방- 이지러진 것 같으나 (0) | 2013.02.02 |
녹시 노자 탐방- 어떤 것이 더 가까운가 (0) | 2013.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