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15. 子曰: 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자왈: “천하국가가균야 작록가사야 백인가도야 중용불가능야.”)
-선생(공자)이 말했다. “하늘 아래의 나라는 고르게 할(다스릴) 수도 있다. 나라의 벼슬자리나 나라에서 주는 돈은 받지 않을 수도 있다. 흰 칼날을 발로 밟을 수도 있다. 그러나 ‘치우침이 없이 바른 길’은 잘 가기가 어렵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15
김 재 황
그대는 세상에서 어떤 게 가장 힘드나
작두를 딛고 서서 춤출 수는 있겠지만
바르고 치우침 없이 살아가기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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