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13. 子曰: 人皆曰予知 驅而納諸罟擭陷阱之中, 而莫之知辟也. 人皆曰予知, 擇乎中庸, 而不能期月守也.(자왈: “인개왈여지 구이납저고확함정지중 이막지지피야. 인개왈여지 택호중용 이불능기월수야.”)
-선생(공자)이 말했다.: “모두 나를 지혜롭다고 말하는데, (나를) 그물이나 덫이나
구덩이 속으로 빠뜨려도 (나는) 벗어나는 것을 알지 못한다. 모두 나를 지혜롭다고
말하는데, (나는) ‘치우침이 없이 바른 길’을 가려 뽑아서 지키려고 하여도 (나는)
그 한 달을 잘 버티지 못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13
김 재 황
세상엔 이곳저곳 숨을 죽인 덫이 있고
마음 착한 사람들도 잘못 딛고 걸려든다,
피할 수 없는 것인가, 안 피하는 것인가.
'예기를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용 31-15,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하늘 아래의 나라는-" (0) | 2022.08.27 |
---|---|
중용 31-14,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안회의 사람 됨됨이란-" (0) | 2022.08.27 |
중용 31-12,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순은 크게 지혜로운 분이시구나!" (0) | 2022.08.26 |
중용 31-11,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길을 제대로-" (0) | 2022.08.26 |
중용 31-10, "사람이면 누구든지 마시고 씹지 않는 이는 없다." (0) | 2022.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