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중용 31-37, 시가 말한다. '아내와도 아들딸과도 들어맞아-'

시조시인 2022. 8. 27. 19:37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37. 詩曰: “妻子好合 如鼓瑟琴. 兄弟旣翕 和樂且耽. 宜爾室家 樂爾妻帑.”(시왈: “처자호합 여고슬금. 형제기흡 화락차담. 의이실가 낙이처노.”) 

-시(詩)가 말한다.: 아내와도 아들딸과도 (마음이) 들어맞아 좋아하기를 거문고와 비파를 타듯이 한다. 형과도 아우와도 (마음이) 이미 모아져서 따뜻하고 즐거움에 빠진다. 네 집안 다스리기를 뜻이 맞아서 마땅하게 하면 네 아내와 아들딸이 즐겁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37

김 재 황


이 세상에 편하기는 마음이 편한 게 최고
네 마음이 편하려면 가정이 편한 게 제일
네 집을 편케 하려면 온 가족이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