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70. 脩身則道立 尊賢則不惑 親親則諸父昆弟不怨 敬大臣則不眩 體羣臣則士之報禮重 子庶民則百姓勸 來百工則財用足 柔遠人則四方歸之 懷諸侯則天下畏之.(수신직도립 존현즉불혹 친친즉제부곤제불원 경대신즉불현 체군신즉시지보례중 자서민즉백성권 래백공즉재용적 유원인즉 사방귀지 회제후즉천하외지)
- “몸을 닦으면 길이 서게 되고 어진 사람을 높이면 어두워짐이 없어지고 가까운 사람을 가깝게 하면 여러 아저씨와 아우들이 모두 미워하지 않게 되고 큰 벼슬아치를 섬기면 아찔하지 않게 되고 벼슬아치 무리를 내 몸처럼 여기면 선비의 갚음에 ‘지켜야 될 마음가짐’이 무게를 갖게 되고 뭇 나랏사람을 아들딸과 같이 여기면 많은 사람이 따르게 되고 여러 ‘솜씨 좋은 사람’을 오게 하면 돈과 쓰임이 넉넉하게 되고 먼 데 사람들을 부드럽게 만들면 동서남북에서 돌아오게 되고 여러 임금을 길들이게 되면 하늘 아래가 함부로 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70
김 재 황
당연히 남자라면 천하를 껴안을 것
그게 어디 마음대로 꿈꾸어서 될 일인가
스스로 노력하는 이, 그에게만 길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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