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75. 誠者 天之道也; 誠之者 人之道也.
誠者 不勉而中 不思而得 從容中道 聖人也. 誠之者 擇善而固執之者也.(성자 천지도야: 성지자 인지도야. 성자 불면이중 불사이득 종용중도 성인야. 성지자 택선이고집지자야)
- “참된 마음인 바로 그것은 하늘의 길입니다. 그리고 참된 마음을 지니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길입니다. 참된 마음인 바로 그것은 힘쓰지 않아도 들어맞고 바라지 않아도 얻게 되며 차분하고 찬찬해도 길에 알맞으니 ‘거룩한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된 마음을 지니려고 하는 것은 착함을 골라서 굳게 잡는 것으로 뭇 사람의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75
김 재 황
하늘의 길이라면 참되다고 하는 그것
사람의 길이라면 참되려고 하는 그것
어느새 여름 지나고 가을 문이 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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