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109. 是故君子動而世爲天下道 行而世爲天下法 言而世爲天下則. 遠之則有望 近之則不厭.(시고군자동이세위천하도 행이세위천하법 언이세위천하칙. 원지즉유망 근지즉불염.)
-이에 예로부터 ‘베풂이 높은 사람’은 움직임이 끝없이 오래도록 하늘 아래의 길이 되고 ‘함’이 끝없이 오래도록 하늘 아래의 ‘지켜야 할 것’이 되며 말이 끝없이 오래도록 하늘 아래의 본받음이 된다. 멀리 하여도 곧 바라봄이 있게 되고, 가까이하여도 곧 싫증나지 않게 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109
김 재 황
일부러 멀리 해도 바라볼 수밖에 없고
늘 가까이 있게 돼도 싫증나지 않는 사람
세상에 누가 있을까, 그가 바로 군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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