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111. 仲尼祖述堯·舜 憲章文·武 上律天時 下襲水土.(중니조술요순 현장문무 상률천시 하습수토)
- 중니(공자) 선생은 요 임금과 순 임금을 대대의 뿌리로 삼아서 펼쳐내었고, 문왕과 무왕을 본보기로 삼아서 밝혀내었으며, 위로는 하늘의 때를 본받고 아래로는 물과 흙의 옷을 껴입었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111
김 재 황
우리가 본받을 건, 성실한 하늘의 때
우리가 껴입을 건, 물과 흙의 넉넉한 옷
그 둘을 얻지 못하면 우리 모두 살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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