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 第四十二(대학 제사십이)
42-54. 舅犯曰 ‘亡人無以爲寶 仁親以爲寶’(구범왈 ‘망인무이위보 인친이위보’)
-구범이 말한다. “‘다른 나라로 드러나지 않게 숨은 사람’은 아무것도 ‘아주 값이 많이 나갈 만하다.’라고 여기는 게 없다. 어버이를 섬기는 ‘어질고 착한 마음’을 ‘아주 값이 많이 나갈 만하다.’라고 여긴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대학에 대하여 54
김 재 황
목숨을 건지려고 어딘가에 숨었을 때
무엇이 귀하겠나, 다만 목숨 그 하나뿐
어버이 섬기는 마음 있고 나서 삶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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