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나무 탐방] 편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천연기념물 제271호
김 재 황
좁아진 하늘만큼 오늘 더욱 젖는 가슴
기지개를 크게 켜니 숨결 소리 들려오고
연초록 고운 잎들이 흐르는 말 보탠다.
아파트 불빛 따라 밤은 한층 짧아지고
낮은 자리 딛고 서니 멀어지는 바람 소리
봄이야 이미 왔어도 옅은 꿈만 집힌다.
(2012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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