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절 왕이 된 자는 ‘공’이 이루어지면 '악'을 만들고 王者功成作樂 治定制禮 其功大者其樂備 其治辯者其禮具 干戚之舞 非備樂也 孰亨而祀 非達禮也 五帝殊時 不相沿樂 三王異世 不相襲禮 樂極則憂 禮粗則偏矣 乃夫敦樂而無憂 禮備而不偏者 其唯大聖乎(왕자공성작락 치정제례 기공대자기락비 기치변자기례구 간척지무 비비락야 숙형이사 비달례야 오제수시 불상연락 삼왕이세 불상습례 악극즉우 례조즉편의 내부돈락이무우 예비이불편자 기유대성호). 왕이 된 자는 ‘공’(공적)이 이루어지면 ‘악’(음악)을 만들고 다스림이 정해지면 ‘예’(예절)을 제정했다. 그 ‘공’(공적)이 큰 것은 그 ‘악’(음악)이 갖추어지고, 그 다스림이 널리 미친 것은 그 ‘예’(예절)가 갖추어졌다. ‘방패’와 ‘도끼’의 춤은 갖추어진 ‘악’(음악)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