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儀(소의) 第十七(제십칠)
17- 29 毋訾衣服成器 毋身質言語(무자의복성기 무신질언어).
의복성기를 비방하지 말라. 몸소 언어를 바로잡지 말라. 즉, 남의 의복과 성기(재예와 기능을 완성하는 일)를 보고서 그 불선을 헐뜯어 말하면 안 되는 것이다. 또 자기의 말에 의심스러운 일이 있다면 스스로 이를 바로잡지 말고 옳고 그름을 남에게서 취해야 하는 것이다.
[시조 한 수]
의복성기
김 재 황
보는데 남 의복과 그 성기를 비방 말라
그 불선 헐뜯어서 말하는 것 안 되는데
제 몸이 옳고 그름을 남에게서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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