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81. 其次致曲. 曲能有誠 誠則形 形則著 著則明 明則動 動則變 變則化.
唯天下至誠爲能化.(기차치곡. 곡능유성 셩즉형 형즉저 저즉명 명즉동 동즉변 변즉화. 유천하지성위능화)
-그 다음이 ‘굽힘을 이룸’이다. ‘굽힘’은 ‘참된 마음’ 가지기를 잘하고, ‘참된 마음’은 곧 ‘꼴’이며, ‘꼴’은 곧 ‘나타냄’이고 ‘나타냄’은 곧 ‘밝음’이며 ‘밝음’은 곧 ‘움직임’이고 ‘움직임’은 곧 ‘바뀜’이며 ‘바뀜’은 곧 ‘자람’이다. 오직 하늘 아래 두루 미치는 ‘참된 마음’이어야 잘 자랄 수 있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81
김 재 황
마음을 무엇엔가 기울이게 되는 경우
저절로 그 마음은 굽어지게 마련이듯
굽어야 ‘참된 마음’도 올바르게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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