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109- 소주에서 하룻밤을 묵다
여행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잠자리입니다.
우리가 소주에서 묵은 곳은 홀리데이 인 호텔이었지요.
영어로 ‘City Holyday Hotel Suzhou'라고 씁니다.
별로 좋은 호텔은 아니고,
우리나라의 장급 여관 정도로 생각하면 적당하겠네요.
그런 대로 샤워는 할 수 있었어요.
비닐로 칸막이가 되어 있었는데, 조금 불편했습니다.
다음 날 새벽에 우리나라와 스위스의
월드컵 대결이 있었기에
나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국에서 맞는 첫 밤이라 그런지, 잠이 잘 안 왔어요.
날씨는 무더웠건만
냉방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리저리 뒤척이고만 있었지요.
잠깐 눈을 붙였다가 눈을 번쩍 떴는데
새벽 3시가 다 되었습니다.
텔레비전을 켜고는 축구 중계를 보려고 했으나,
‘내가 보면 진다’는 징크스 때문에 텔레비전을 끄고 말았습니다.
꼭 이기기를 바랐는데 참으로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 곳 조찬으로 빵과 삶은 계란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 우리가 소주에서 묵은 호텔(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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