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106- 춤을 보여주는 음식점엘 가다
개성을 지녀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 왔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우리들은 중국에서 그 말을 실감하게 되었지요.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태가촌’이란 이름의 음식점입니다.
이는 중국의 많은 소수민족 중
‘태족’이 운영하는 체인 식의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이 음식점에서는 손님들이 밥을 먹는 동안에
아름다운 민속춤을 보여 줍니다.
나는 이미 북경에서 한 번 가본 적이 있기에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인지
음식도 볼 것 없고, 서비스도 별로였지요.
손님들의 반응이 뜨겁지 않자,
그들도 열심히 춤추지 않는 듯했어요.
그러나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 불이 붙어서
여러 사람이 함께 춤을 추었습니다.
여행객인 듯한 서양인 몇 명이 아주 즐거워하더군요.
나는 음식보다 그 집의 야경이 좋았습니다.
사진: 밤에 아름다운 태가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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