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앞에서/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창경궁 앞에서 김 재 황 어릴 적 불던 바람 이제 밤은 다시 밝고모여들던 봄꽃 놀이 사라진 지 오래인데금요일 나른한 걸음 슬쩍 와서 머문다. 몇 사람 문우들이 나무와 풀 만난 다음오순도순 시 낭송도 벌여 보자 하였기에홍화문 비낀 그림자 살짝 밟고 서둔다. (2014년 4월 25일) 오늘의 시조 05: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