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상황문학 경주 문학기행 결과(1) 우리는 약속한 대로 서울역 2층 대합실에서 오전 10시에 만났다. 모두 7명. 제일 먼저 오신 분은 고문 이성장 선생님이었고, 나는 3층 대합실에서 기다리다가 이성장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2층으로 내려왔다. 이어서 총무 이춘원 시인이 도착했다. 손영란 시인은 언제 왔는지 대합실에서 기..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3.05.26
2013년 4월 20~21일, 고대 농학과 61학번 부여 나들이 (추가) 부여 선착장에서- 주용성 형, 이영선 형, 심기섭 형, 양민남 형, 본인 앞이 김유철 형, 뒤는 양민남 형 양민남 회장이 미소를 짓고 있다. 김유철 형, 양민남 형, 그리고 본인 김유철 형, 본인, 주용성 형, 진영호 형, 양민남 형, 강갑병 형, 심기섭 형, 이영선 형, 그리고 본인- 시계 방향으로(..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3.04.29
2013년 4월 20~21일, 고대 농학과 61학번 부여 나들이 이번 나들이는 김유철 형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빨간 모자 김유철 박사. 빨간 상의 양민남 회장. 이정민 형이 사진기를 들고 있다. 백마강에서 고란사 쪽으로 배를 타고 가며. *낙화암. 배를 타고 가며. *고란사. 배를 타고 가며. *고란사에서. 주용성 형이 꽃처럼 활짝 웃고 있다. *고란초..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3.04.21
경주 첨성대를 보며 *경주 첨성대 경주 첨성대를 보며 김 재 황 어쩌면 천리마가 뛰놀았을 넓은 벌판 아직도 창문 열고 먼 하늘의 별을 세나 바람은 물음표 안고 제자리를 맴돈다. 아니지 역마들이 불을 켜듯 오갔을지 어쩌다 깊은 밤에 별빛 함빡 쏟아지고 구름은 느낌표 끌며 머리 위를 떠간다. 얼마나 오랫..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3.03.20
천안 광덕사에서 천안 광덕사에서 김 재 황 돌계단을 올라서면 넓은 뜰이 펼쳐 있고 그 왼쪽을 바라보면 법구 알리는 적선당 산새들 젖은 울음도 가만가만 지나간다. 한가운데 곧게 서면 바로 그 앞이 대웅전 안쪽으로 금빛 불상 긴 명상에 잠겨 있고 다 낡은 돌사자 둘이 꿈결인 양 지킨다. 바람 맞는 오..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2.11.26
삼강주막에서 예천 삼강주막에서 김 재 황 금천과 내성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 깜박이는 등불 걸고 주막집이 있었는데 피곤한 나그네들이 하룻밤을 묵었단다. 과거 볼 선비들은 죽령으로 가지 않고 언제든지 여길 지나 문경세재 넘었단다, 그래야 장원 급제를 하였다나 뭐라나. 사공과 보부상들 하나..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2.10.29
청량산 문수사 청량산 문수사에서 김 재 황 늘어선 단풍나무 막아서는 바로 그곳 산중턱을 올라서면 불이문이 반겨 맞고 허름한 대웅전 한 채 스스롭게 서 있다. 나직이 물소리가 내 발길을 잡아끄니 그 이름도 용지천인 문수보살 지혜의 샘 고맙게 물 한 잔으로 마른 목을 축인다. 아 거기 눈부시게 옥..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2.09.12
상해임시정부청사와 일강 김철 기념관 탐방 안내판 입구 김철 동상 동상 작품 설명 동상에 대한 설명문 단심송 찾아가는 길 단심송- 김철 부인이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고 스스로 목 맨 소나무 단심송에 대한 설명문 보호수 지정 멀찍이 서서 찍은 단심송 옆에서 본 상해임시정부청사 상해임시정부 간판 정면에서 본 상해임시정부 ..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2.08.24
함평생태공원에서 함평생태공원에서 김 재 황 입구에 들어서자 말없이 나와 반기는 진짜보다 커다랗게 만든 갖가지 곤충들 어릴 적 맑은 마음이 눈을 뜬다 반갑게. 호수는 가슴 열고 나그네를 적시는데 시원한 분수 위에 맺히는 칠색 무지개 색동 옷 밝은 기억이 입 벌린다 즐겁게. 나무며 풀들이며 모여 ..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