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산고

시조시인 2011. 9. 8. 22:22

가는 학교마다 말썽을 일으켜 여덟 번이나 퇴학당한 문제아 김경수가 아홉번째 학교 화산고의 문을 두드린다. 겉으론 그냥 불량학생처럼 보이지만 실은 무공의 고수인 그. 이번에도 퇴학당하면 인생 끝이라는 생각에 어떻게든 불 같은 성미를 다스려보겠다 다짐한다.

하지만 화산고는 무림비서 사비망록과 최고수 자리를 두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대환란의 세계. 경수의 무공을 알아본 각 서클의 주장들이 그를 스카우트하려는 가운데 본색을 억제하려는 경수의 힘겨운 침묵도 종지부를 찍을 판이다.

 

교감은 교장을 제어하고 신비의 무공을 얻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외부의 무공 선생들을 초빙한다. 그들은 학생들을 꼼짝 못하게 만든다. 장량은 그들에게 대적해 보지만 중과부적. 마침내 경수가 나서서 간신히 그들을 무찌른다. 학교의 이름이 화산고이니 이는 무림을 의미한다. 그 발상이 재미있다. 평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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